한석준의 대화의 기술 (한석준) – 관심이 먼저

한석준의 대화의 기술
대화는 상대방에게 무게를 두고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자세에서 시작한다.

돌이켜보면 즐거운 대화는 상대방에 호감이 있을 때였다. 호감이 있으면 상대의 말을 더 자세히 듣게 되고 더 잘 웃게 되고 더 질문하게 된다. 반면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는 물어보고 싶은 의욕도 잘 생기지 않고 어색하다. 그런 의미에서 어떤 주제로 대화를 할까 고민하는 것보다 내가 상대방에게 관심을 갖는 게 먼저인 거 같다.

누군가 실수를 해서 문제가 발생했을 땐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먼저 집중하고 상황이 종료되면 그때 잘못을 묻는다.

같이 일하는 회사 후배가 실수하면 이렇게 행동해 봐야겠다.

인간관계는 사회 생활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게 아니라 인간이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인간은 다른 사람과 어울리고 소통하고 교류하는 것에서 행복을 느낀다.

몇 달 전 유튜브 영상에서 “호모사피엔스가 자살하는 유일한 이유는 왕따를 당했기 때문”이라는 뉘앙스의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때도 꽤 공감을 했다. 인간은 인간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야 한다. 나는 내향적인 사람이고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긴다 한다. 하지만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필요하다는 걸 분명히 알고 있다. 그래서 나 같은 사람일수록 의식적으로라도 다른 사람과 어울릴 수 있는 활동을 해야 한다. 회사를 다녀야한다. 취미는 혼자 집에서 하는 것보단 나가서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하는 걸 해야한다. 아이가 태어나면 다른 부부들과도 어울려야 한다. 인맥 그런게 아니라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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