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엔지니어 직무는 여러 장소를 오가며 일하는 외근 중심의 업무다. 처음 이 직무에 지원할 때도 외근이라는 점이 가장 크게 끌렸다.
이 일을 하기 전에도 약 3년 정도 외근직을 했기 때문에 확신을 갖고 지원할 수 있었고 지금도 그 선택에 만족하고 있다. 지금까지 합하면 약 7년 동안 외근 위주의 일을 해온 셈인데 이제는 하루 종일 사무실에만 앉아 있는 일은 할 수가 없겠다고 느껴진다.

여러 회사를 방문하다 보면 다양한 사무실 환경을 경험하게 된다. 흔히 생각하듯 대기업이라고 해서 모두 근무 환경이 좋은 것도 아니다. 내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는 창문이다. 밖이 시원하게 보이고 개방감이 큰 통창일수록 좋다. 하지만 실제로는 햇빛 한 줄기 들어오지 않는 환경도 적지 않다.
가끔 고객사에 하루 종일 앉아 있어야 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내가 만약 여기 취직해서 돈을 많이 준다고 해도 이렇게는 못 일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곤 한다.
결국 지금처럼 외근 중심으로 움직이며 일하는 방식이 나에게 가장 잘 맞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