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에 공부하고 배워요 라는 모드가 도입돼서 써봤습니다. 근데 이거 되게 괜찮네요.

공부 모드는 ChatGPT가 새롭게 출시한 기능입니다. 말그대로 공부에 최적화된 도움을 주는 AI 인데요. 핵심은 상호작용 입니다. 지식을 일방적으로 전달하지 않고 마치 1대1 과외 선생님이 질문과 퀴즈를 섞어 가면서 대화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한 번 써보려고 석유라는 주제에 대해 공부해봤습니다.

첫 대화는 주제에 대한 간단한 퀴즈로 시작했습니다. 일반 모드에선 석유의 정의부터 성분, 정제, 활용 분야 … 쭉쭉 설명이 이어졌을텐데 말이죠.

답을하니 소소한 퀴즈를 이어나갑니다. 문제의 답을 맞추긴 했지만 맞추지 못하거나 모르겠다고 하면 그거에 맞춰서 교육 수준을 조정하지 않을까 추측됩니다.

조금씩 석유의 아주 기초적인 부분부터 설명해주기 시작했습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 이해가 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습득되는 기분이었습니다.

다음으로 넘어가면서 또 다시 간단한 퀴즈를 던지네요.

마찬가지로 쉬운 언어로 설명을 이어갑니다. 미쳐 놓치고 있던 사실을 알려주니까 오 그래? 하면서 더 궁금해지게 됩니다.

ChatGPT가 이어가려고 하는 방향보다는 다른 게 더 궁금해서, 원하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대화 흐름이 넘어갑니다.


내가 이렇게 이해하고 있는 게 맞는거야? 라는 식으로 질문을 던져도 답이 잘 돌아옵니다.

공부 모드의 장점은 다음 대화 거리나 생각할 거리를 계속 던져주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하나의 주제에 대해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질문을 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학습이 이루어졌습니다.
이 뒤로도 대화가 더 이루어졌는데 궁금하시면 아래의 대화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사용해본 결과 와.. 이거 좋습니다. 확실히 일반 모드보다는 내가 참여할 거리가 많고 생각을 더 하게 되는 거 같아요. 그래서 재미있습니다.
학생이고 이해가 잘 안되는 주제가 있으면 ChatGPT 공부 모드를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