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검색 엔진 Perplexity 활용해볼까?

ChatGPT와는 결이 좀 다른 ‘검색형’ AI 서비스를 발견했다. perplexity라는 서비스인데 알고보니 이미 이쪽에선 유명하고 올해 초에 엔비니아, 제프 베조스한테 1000억원 가까이 투자도 받았다고 한다.

계정 없이도 써볼 수 있어서 한번 써봤는데 구글링의 AI 판 서비스인거 같다. 검색 프롬프트가 있는 건 chatgpt랑 비슷한데 답변 형태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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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구글링하듯이 키워드를 검색하면 된다. ‘2024년 여행지’를 쳐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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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랑 답변을 간결하게 달아준다. chatgpt랑 가장 크게 다른 점은 무조건 웹에 있는 출처를 기준으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내용에 대한 출처 링크를 옆에 남겨준다. 그래서 관심이 가는 출처를 눌러보고 원문을 볼 수 있다.

네이버 Cue: 가 제공하는 서비스랑 거의 같다. 두 개 비교도 좀 해보면 재밌을 거 같다.

또 하나 좋은 건 ‘관련’ 이라는 탭이 있는 건데 답변 내용과 관련해서 추가적으로 궁금할만한 것이나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질문을 몇 가지 제시한다. 연관 검색어 같은 거다.

관련 질문을 계속 누르는 것만으로도 검색 주제에 대해 더 깊이 서칭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거 같다. 물론 추가 질문을 프롬프트로도 직접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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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만 여행에 관심이 좀 있는데 아시아 여행지로 대만을 언급하길래 추가로 ‘대만 여행 좋은점 ‘대만 여행 비용’ 같은 것들을 질문해봤는데 역시나 잘 답변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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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perplexity는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검색하고 출력되는 링크를 하나씩 들어가보면서 서칭하는 방식과 달리 검색 내용에 대한 대략적인 틀을 한눈에 요약해서 제시해주고 그 출처를 링크로 주는 방식이다.

ai가 내용의 질이 좋은 사이트를 잘 찾아서 제시해준다면 검색 시간을 많이 줄여줄 수 있을 거 같다.

아직 제대로 안 써봐서 실용도는 판단하지 못하겠는데 이참에 여름 휴가 관련 서칭을 이걸로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용해보고 후기 남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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