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홀빈으로 맨날 쿠팡에서 시켜먹는데 최근 이디야커피를 발견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이디야에서 하는 거니까 한번 사먹어봤습니다.
이디야 클래식 에스프레소라고 써 있는데 매장에서 먹는 거랑 같은 게 아닐까 싶습니다.

원두는 브라질산 70%, 콜롬비아산 20%, 에티오피아산 10%로 블랜딩 되어 있습니다. 브라질산 커피는 너무 신맛이 강하지도 않고 쓴맛과 단맛이 적당한 밸런스 있는 커피로 평가됩니다. 전체적으로 개성이 강한 것보단 밸런스에 신경을 쓴 블랜딩 같습니다.

3주 정도 먹었으니 그동안 대략 30잔쯤 먹었습니다.
데일리로 먹기 꽤 좋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딱히 질리지도 않고 커피를 먹을 때 기대하는 적당히 자극적인 커피향과 맛도 느껴지구요.

쿠팡에서 커피 홀빈을 워낙 많이 시켜먹어봤는데 실패하는 경우도 많았거든요. 맛이 잘 안 느껴지는 게 가장 흔했어요. 케냐AA나 에티오피아 처럼 산미가 강한 오리지널 원두로 시켜도 먹어보면 그냥 연하거나 또 어떤 경우는 너무 쓰고 그랬습니다. 물론 가격이 대부분 저렴하니까 퀄리티를 기대하는 게 욕심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쉬운 건 어쩔 수 없었어요.

근데 이디야 에스프레소는 이디야 매장에서 먹는 아메리카노랑 같은 맛이라고 봐도 될 거 같은데 이게 딱히 질리지도 않고 맛도 적당히 강한 거 같아요. 특히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먹을 때 맛이 급격하게 연해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건 아이스로 먹어도 맛이 많이 연해지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당분간은 이디야 홀빈으로 시켜먹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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