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실외기에 생긴 말벌집 제거 후기

에어컨이 고장나서 기사님이 오셨는데 실외기 부품을 갈아야 되는데 말벌집이 있어서 작업을 할 수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실외기 말벌집

그때 실외기에 말벌집이 생긴 걸 알았습니다. 그것도 두 개나.. 고장도 벌집 때문이었더라고요.

“그럼 어떻게 하죠..?” 물어보니 벌집은 119에 전화하면 제거해준다고 하시더라고요.

바로 119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어느 지역이든 그냥 119로 걸면 됩니다.

벌집 제거가 필요하다고 하니 차근차근 안내해 주셨습니다. 벌집이 몇 개나 있는지, 얼마나 큰지 등 물어보셨고 주소를 알려드리니까 대략 언제쯤 도착 가능한지도 알려주셨습니다.

1시간쯤 걸렸나 의용소방대 두 분이 오셨어요. 요즘 에어컨 실외기에 말벌집이 생기는 경우가 꽤 많다고 하네요.

제거 방법은 생각보다 투박하더라고요. 그냥 살충제를 뿌리고 벌집을 꺼내는 방식이었어요. 말벌은 가정용 살충제로도 쉽게 죽더라고요. 꺼낸 벌집은 비닐봉지에 담아가셨습니다.

제거해야 되는 벌집이 있을 때는 직접 제거하는 것보다는 119를 부르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벌집 제거 후 무사히 에어컨 실외기를 고칠 수 있었어요.

근데 벌들도 자기 집을 기억하기 때문에 계속 실외기로 돌아오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벌집이 지어지지 않도록 예방을 해줘야합니다.

기사님한테 예방법이 있는지 물어보니 봄 즈음에도 에어컨을 종종 틀어주는 게 좋다고 해서 앞으로는 신경을 좀 써야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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