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마이너스 통장 만들기 / 당일 신용대출

최근 처음으로 마이너스 통장을 뚫었습니다. 혹시 심사가 길어지지 않을까 싶어 필요한 시점보다 좀더 서둘러서 신청했는데요. 해보니까 당일에 그냥 바로 되더군요. 차근차근 천천히 했는데도 30분 내로 마이너스 통장을 뚫을 수 있었습니다.

1. 신용대출 가능 금액 조회

신용대출 받기 전에 대출 가능 금액과 예상 이자를 간단히 조회해 볼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 앱에서 합니다.

상품 메뉴에서 대출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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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신용대출에 대해 설명이 있습니다. 한도 알아보기/신청을 누르면 금방 신용 조회해서 대출 가능 금액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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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한은행 직장인 신용대출 종류

한도를 알아보고 원하면 이어서 바로 대출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신한은행에서 제공하는 직장인 신용대출 종류는 쏠편한 직장인대출S ll, 쏠편한 직장인대출S, 쏠편한 직장인대출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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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거를 직접 내가 어떤 대출을 받아야 하는지 체크해야하는 건 아니고요. 그냥 한도조회하면 신한은행이 알아서 심사해서 대출을 추천해줍니다. 대출자가 크게 신경쓸 부분은 아닌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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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출 신청 과정

대출 과정은 캡처를 못하게 막아두었더라고요. 안내하는 대로 내용을 작성하면서 진행하면 됩니다. 어렵지는 않았어요.

서류를 따로 제출해야하나 싶었는데 그렇지도 않았고요. 한도조회부터 대출 신청, 완료까지 신한은행 어플에서 한 번에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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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신청이 완료되니까 곧바로 대출금을 받을 수 있었어요.

4. 일시상환 vs 마이너스통장

신용대출은 크게 만기에 일시상환 하는 방식이랑 마이너스 통장을 뚫어서 1년 동안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만큼 쓰고 쓴 만큼 이자를 내는 방식으로 구분됩니다.

일시상환은 대출 기간 동안 매월 이자를 내고 만기에 한번에 돈을 갚는 형식입니다. 마이너스통장은 마이너스를 뚫어놓은 금액 만큼 1년 동안 자유롭게 추가 대출액을 사용할 수 있는 형식입니다.

일시상환 방식은 중도상환 시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마이너스통장은 중도상환해도 수수료가 없습니다. 대신 일시상환 방식보다 금리가 0.5% 높습니다.

저는 매월 대출금을 갚을 예정이라 마이너스통장이 좀 더 적합하다고 느껴서 마이너스통장으로 선택 했습니다.

5. 마이너스통장은 어떤 계좌에?

마이너스통장으로 사용할 계좌를 지정합니다. 월급통장을 마이너스통장으로 만드는 경우도 있고 평소 잘 쓰지 않는 계좌를 마이너스통장으로 별도 구분해서 두기도 하는 거 같습니다. 정답이 있는 건 아닙니다.

저는 월급통장을 마이너스통장으로 만들었습니다. 처음에 오해를 했던 게 “월급통장이 마이너스통장이면 월급이 들어오는 족족 다 갚아져서 내가 돈을 못쓰게 되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그런 건 아닙니다. 마이너스 통장은 마이너스를 뚫어 놓은 금액 만큼 그 계좌에서 돈을 더 쓸 수 있는 통장입니다.

예를 들어 마통 한도가 2000만원이면 계좌에 돈이 100만원 있어도 출금가능 금액이 2100만원 입니다. 이때 2100만원을 사용하면 계좌는 -2000만원이 되고 그 금액에 대해 이자를 냅니다. 계좌가 플러스인 상황에선 이자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결국 월급통장에 마통을 뚫어도 그 돈을 못쓰게 될 일은 없다는 것이죠. 오히려 입금된 월급만큼 계좌에 돈이 늘어나니까 이자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자는 하루 단위로 계산된다고 합니다.

6. 총평

신한은행 앱에서 직장인 신용대출은 30분 만에 신청부터 입금까지 완료할 수 있었고 별도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었기 때문에 편했습니다. 다만 첫 화면에 보이는 최저 대출금리는 너무 믿지 않는 게 좋습니다. 최저 금리라는 게 결국 신한은행이 세워둔 조건을 충족할 때마다 이자를 조금씩 깎아주는 거거든요. 최저를 맞추기가 쉽지는 않은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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