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텍스트 편집기인 vim은 기능이 너무 많아서 vim 사용을 위한 책이나 강좌가 있을 정도인데 사실 기초 정도만 배우려는 거면 책이나 강의를 볼 필요는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당장 윈도우 편집기에서 편하게 쓰고 있는 정도로 vim을 쓰기 위한 수준은 그냥 앉은 자리에서 바로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vimtutor를 이용하는 걸 추천한다.
리눅스 프롬프트에
vimtutor
라고 입력 후 엔터를 치면 vim 사용법에 대한 기초 튜토리얼을 확인하고 실습해 볼 수 있다.
여기 나오는 정도도 초보 입장에선 꽤 많은 정보를 담고 있기 때문에 차고 넘친다.
튜토리얼 페이지에 써있는 것처럼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대략 30분 정도면 볼 수 있는 분량이다.
꼭 튜토리얼에 소개되는 모든 기능을 배울 필요는 없고 쓰면서 불편했던 거나 필요해보이는 거 위주로 익히고 익숙해지면 된다.
나도 이거 보면서 당장 꼭 필요한 것들만 골라서 아래의 글들을 작성했는데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됐다.
이거 이상으로 vim 에 대해 공부가 필요하면 그때 강의든 책이든 깊게 파면 된다.